정조 명언 중용 23장에 대해서

조선의 22대 왕 정조는 단순한 통치자가 아니라 철학적 깊이를 가진 개혁 군주로 평가받습니다. 그는 유교 사상의 근본 원리를 이해하고 실천하며, 조선의 중흥을 꿈꿨습니다. 특히 정조는 『중용』 23장을 깊이 연구하고 이를 자신의 통치 철학의 중심에 두었습니다. 이 장은 "군자는 중화를 이룬다"는 사상으로, 지도자의 덕성과 이상적인 태도를 설파합니다. 오늘날에도 이 메시지는 우리에게 깊은 교훈을 전해줍니다.

 

1. 중용 23장의 핵심: 작은 일에서 시작되는 변화의 힘

『중용』 23장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조는 이 문구에서 강조하는 “작은 일의 가치”를 누구보다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습관은 결국 큰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그는 아무리 작은 정책이나 신하들의 의견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았고, 백성의 사소한 목소리까지도 귀 기울이며 이를 기반으로 나라를 바로세웠습니다.

 

작은 정성이 겉으로 드러나고, 그것이 쌓이면 남을 감동시키고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가르침은 정조의 통치 철학과도 연결됩니다.

“정성스럽게 되면 겉에 배어나오고,
겉에 배어나오면 겉으로 드러나고,

겉으로 드러나면 이내 밝아지고
밝아지면 남을 감동시키고
남을 감동시키면 변하게 되고
변하면 생육된다.”

 

이 문구는 단순히 개인의 노력과 성장을 넘어서, 세상에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2. 리더십의 근본: 작은 정성에서 시작하는 변화

정조는 조선의 개혁을 이루기 위해 작고 세세한 부분부터 철저하게 준비했습니다. 그가 세운 규장각은 인재를 발굴하고 학문을 진흥하는 작은 시도였지만, 이곳에서 배출된 인재들은 훗날 조선을 이끄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는 실천을 강조하며 다음과 같은 철학을 가졌습니다.

• 작은 일의 중요성: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지 않는다면 큰 일은 이루어질 수 없다.”
• 지속적인 변화: 작은 정성이 겉으로 드러나고, 그것이 쌓이면 결국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됩니다.

정조의 이러한 철학은 『중용』의 메시지를 실천하는 동시에,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3. 현대의 우리에게 주는 교훈: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오늘날 우리의 일상도 『중용』 23장의 가르침에서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1) 작은 일을 무시하지 않는 태도

현대 사회에서는 큰 성과와 빠른 결과만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지만, 결국 변화를 만드는 것은 작은 일에 대한 정성입니다.

• 하루의 작은 습관이 나의 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 직장에서의 작은 배려가 조직의 문화를 바꿀 수 있습니다.

2) 정성스러운 행동이 만드는 파급력

무엇이든 정성을 다하면 그것은 반드시 겉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정성은 사람들을 감동시키고 변화를 만들어냅니다.

“세상에서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는 사람만이
나와 세상을 변화하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이 문장은 현대 사회에 사는 우리에게도 강력한 메시지를 전합니다. 지금 내가 하는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한다면, 그것이 나를 성장시키고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입니다.

 

 

3) 끝까지 실천하는 힘

정조는 변화의 시작이 작은 일과 정성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그 철학을 실천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비록 천천히 가더라도 반드시 결실을 맺게 될 것입니다.

 

맺음말: 작은 정성이 세상을 바꾼다

정조는 『중용』의 가르침을 자신의 삶과 통치에 실천하며, 조선의 중흥을 이끌었던 인물입니다. 작은 일에 정성을 다하고 그것이 나를 넘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음을 그는 몸소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역시 지금 바로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정성을 실천해봅시다. 그 정성이 모여 언젠가는 내 삶을 비추고, 주변을 변화시키며 더 나아가 세상에 큰 울림을 줄 것입니다.

“작은 일도 무시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면 정성스럽게 된다.”

 

 

정조의 이 말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등불이 되길 바랍니다. 🌱